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을 만들기 게임의 NPC가 살아있는 인간이라고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문단 편집) === 운명의 마을 === 이야기의 주제가 되는 게임. 홋카이도의 어느 게임사에서 제작했다고 나오지만, 여러모로 그냥 [[이세계]]와 연결된 초자연적인 무언가가 아닐까 싶은 게임이다. 이 게임에 대한 정보를 타인에게 알리면 즉시 권리를 박탈하고 게임을 회수하겠다는 경고도 있고 주인공의 꿈인지 진짜인지 알 수 없지만 게임 내에서 NPC들을 엿보는 것 마냥 '''현실의 주인공 집 가족들을 관찰한 적도 있는 등''' 이래저래 수상쩍다. 게임 규칙만 놓고 보면 터무니없이 어렵고 불합리하다. 기본적으로 현실과 동일한 시간의 흐름으로 진행되며, 한 번 마을 사람들이 전멸하면 그대로 게임 종료, 세이브 로드 기능도 없이 자동 저장된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현대 일본에서 만들어졌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사실적인 그래픽과 AI를 보여준다. 그래서 정말로 제목처럼 진짜 살아있는 인간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다만 RPG게임의 괴수들이 나오고 마법을 쓸 수 있는 등 절대 현실세계는 아니다.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자원으로 '운명 포인트'가 있다. 마을 사람들이 운명의 신(플레이어)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품을 때마다 포인트가 올라간다. 그리고 그 포인트로 누군가(떠돌이 용병이나 행상인 등)와 만나게 하거나 날씨를 조작하고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하는 사역마를 소환하는 등 기적의 힘을 행할 수 있다. 하지만 들어오는 양이 정말 적다. 주인공이 처음 게임을 시작했을 때 마을 사람들은 5명이었는데, 이들이 신의 기적을 몸소 체감하고 감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들어오는 포인트는 하루에 10 언저리. 그런데 사역마 중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개나 고양이만 해도 '''300 포인트'''는 든다. 여기에 [[과금]] 기능도 있는데, '''1000엔에 10 포인트''', 즉 한국 돈으로 치면 대략 만 원 당 10포인트밖에 주지 않는다. 결국 주인공은 마을의 유일한 전투원 감즈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급하게 300포인트로 '떠돌이 약사가 찾아온다' 이벤트를 일으키고, 나중엔 '사신의 유혹'이라는 몬스터 대규모 습격 이벤트 때문에 또 700포인트로 골렘을 소환한다.[* 그런데 떠돌이 약사는 영구적으로 합류하는 게 아니라 잠시 머물다가 떠나고, 전투력이 무지막지한 골렘도 하루 한 번 가동할 수는 있지만 그 때마다 '''지속적으로 포인트를 소모한다.''' --개창렬겜.--] 이러느라고 백수짓을 하며 모았던 경품이나 여러 물건들을 중고로 내다팔고 그걸로도 모자라자 결국 알바를 시작하게 된다. 뭐 주인공도 백수에서 벗어나서 일을 시작했고 가족들도 좋아하긴 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정말 돈이 많이 들어간다. 그런데 마을 사람들이 신에게 감사하며 신상 앞에 공물을 바치자 공물이 사라지고, '''놀랍게도 그게 현실의 주인공 집에 배송된다.''' 물론 신상 앞에서 사라지는 것처럼 슈슉 하고 나타나진 않고 게임 회사 주소에서 택배 형태로 오긴 하지만. 처음엔 뭔지 모를 특이한 과일을 받았고, 그 다음 주인공이 공물은 어디까지나 마음이 중요할 뿐이니 귀한 것을 바칠 필요가 없다고 하자 통나무를 바쳐서 '''진짜 통나무가 택배로 왔다.''' 통나무는 그렇다치고 과일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과일이고, 나중에 보낸 것 중엔 운명의 마을 세계에서 조명으로 쓰는 발광석도 오는데 정말로 전기같은 에너지 공급 없이도 스스로 빛을 내는 등 그냥 게임의 형태로 이세계랑 연결된 것 같은 티를 팍팍 낸다.[* 사실 이런 걸 보면 초반까지는 과금이 터무니없이 짜 보이지만 어느 정도 후반 밸런스를 감안해서 책정한 듯 하다. 몰락해서 고작 5명 남은 마을 사람들이 감사의 마음으로 하루에 10포인트 정도가 들어오는데, 단순 계산으로는 인구 500명짜리 마을만 재건해도 하루 1000포인트가 들어오며 거기에 그동안 일어난 기적들 덕분에 감사하는 마음이 커져 한 사람당 주는 포인트도 더욱 오를 것이다. 물론 사람이 많아진 만큼 마을을 지키려면 더 많은 기적을 일으켜야 해서 포인트가 정확히 얼마나 들지는 모르지만, 몇 사람 몫의 전투력을 하는 골렘도 소환하고 날씨도 조종하고 하니 어느 시점부터는 훨씬 수월해져서 과금할 필요가 상당히 줄어들 것이다. 그리고 그 때부터는 이제 신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바치는 공물의 규모도 훨씬 커질텐데, 의심을 피하기 위해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과일같은 공물은 배제하더라도 목재나 금속류같은 걸 받아서 되팔기만 해도...] 참고로 사실 공물은 하루 두 번 바칠 수 있는데, 어른들이 공물을 바친 다음 캐롤이 그걸 흉내내며 자기가 만든 서투른 물건들을 공물로 보내고 있어서 캐롤 외엔 하루 한 번만 가능한 줄 알고 있다. 캐롤이 보낸 건 예쁘게 생긴 돌멩이나 신상을 따라서 서투르게 직접 깎은 조각품같은 것들인데 이런 것도 배송되고 주인공은 꼬박꼬박 모아놓고 있다. 여담으로 이 게임이 주인공만 보는 환상이거나 한 것도 아닌게, 저렇게 바쳐진 과일이나 멧돼지(비슷하게 생긴 괴물)의 고기같은 것들은 주인공 가족들도 먹었고 주인공이 여동생 사유키에게 잠깐 게임 화면을 보여주자 주인공과 똑같이 'CG가 진짜같다'고 반응한다.[* 사유키에게는 그냥 자기가 하고 있는 게임이라고만 말했고, 사유키가 보는 동안엔 감즈가 몬스터를 경계하느라 가만히 있는 모습만 나와서 CG가 사실적이라는 걸 넘어 진짜 살아있는 인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는 하지 못했다. 그 덕분인지 주인공의 게임 권리가 박탈되진 않았다.] 백수고 돈도 없는 주인공이 갑자기 통나무니 음식이니 온갖 걸 받자 가족들도 처음엔 수상하게 여겼지만, 주인공이 '마을 부흥 아이디어를 모집하는데 내가 낸 아이디어가 채택됐고, 그 덕분에 마을 사람들이 고마워하며 선물을 보내주고 있다'고 둘러대자 속아넘어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